⟪와이 우먼 킬 시즌2 1화 줄거리 감상 후기⟫
와이 우먼 킬 시즌2의 시대적 배경은 1949년 당시 미국으로 평범한 전업 주부가 부유한 사교계 활동을 하는 한 클럽 모임을 동경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와이 우먼 킬 시즌 2 1화 줄거리가 시작된다. 주인공 '알마' 그리고 그의 남편 ‘버트럼’의 직업은 수의사이며 그들의 딸 ‘디’의 개인적인 사생활의 일부가 1화 에피소드 대부분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돈은 많지만 사랑도 존중도 남아있지 않은 부부관계를 이어가는 ‘리타’는 나이 많은 남편이 죽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는 여자다. 파격적인 캐릭터의 등장으로 드라마가 시작함을 알 수 있다. 리타는 '스쿠터'라는 배우 지망생과 바람을 피우고 있는데, 남편이 자신을 미행하라고 고용한 함정을 역으로 재고용해서 애인 스쿠터가 다른 여자를 만나지는 않는지 감시하게 시킨다.
와이 우먼 킬 제작진들은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시즌2 줄거리 또한 마찬가지로 1화부터 반전 포인트가 있어서 자잘한 스포 노출도 원치 않는 경우. 이 글을 읽기 전 필히 주의가 필요할 듯하다. 일단 와이 우먼 킬 시즌2 1화 줄거리 요약을 한 마디로 하자면, 평범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따뜻한 이웃.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 이면에 감춰진 비밀이 수면 위로 드러날 때 찾아오는 반전에 중독되기 쉬운 드라마라는 것이다.
존재감이라곤 전혀 없는 평범한 가정주부 '알마' 는 아침 조간신문에서 '본다 밴 에셋'이 7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된다. 본다라는 노인은 '일리 지언 파크 정원 클럽'의 창시자로 알마는 이 클럽의 정회원이 되길 누구보다도 소망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회원 수가 20명 남짓에 불과하고 본다가 죽었다는 것은 곧 기존 정회원 자리에 공석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했다.
아침부터 알마는 눈을 반짝이며, 남편 '버트럼'에게 클럽에 대해 설명한다. 하지만 클럽에 가입하는 사람들은 부유한 사교계 사람들 뿐이라며, 알마가 헛된 기대를 품지 않도록 남편은 다독인다. 버트럼과 알마의 딸 '디'는 식당에서 일하는 웨이트리스다. 어느 날 리타가 고용한 탐정이 디가 일하고 있는 식당에 찾아와 누군가를 감시하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탐정과 디는 자잘한 일상 대화를 나누며, 안면을 트게 된다.
한편 리타는 남편 카를로가 술에 취해 잠든 틈을 타 스쿠터를 집에 불러 밀회를 즐기고 있었으나, 잠에서 깬 남편이 현장을 목격하기 일보 직전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현장을 잡았다는 생각에 계단을 급히 내려오던 카를로는 그만 계단에서 구르게 되고 정신을 잃었다. 병원에 입원하게 된 카를로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뇌졸중 판정을 받게 되어 말을 눈뜬 식물인간 상태가 돼버리고 만다.
어느 날 창고에서 바닥에 굴러다니는 브로치를 줍게 되는 알마. 리타가 주최하는 파티에 초대를 받아 비싼 드레스를 살 형편이 못되서 직접 천을 사다 재단하여 어설프게나마 드레스 모양을 내는 옷을 만들었다. 사실 그녀는 바느질도 제대로 못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튼 창고에서 주운 브로치를 달고 파티에 참석까지 한건 좋았지만, 사람들과 친분을 쌓는다는 게 쉽지 만은 않아 보였다.
그런데 '일리지언 파크 정원 클럽'의 정회원인 그레이스가 알마가 착용하고 있는 브로치를 자신의 돌아가신 이모 것과 똑같다며, 어디서 구입했는지 물어본다. 순간적으로 당황한 알마는 바자회에서 구입한 것 이라며, 자신의 것이 아니니 이모의 유품을 그레이스에게 돌려주는 사려 깊은 행동을 한다. 이에 그레이스는 크게 감동받은 듯하다. 하지만 알마는 왜 자신의 집에 그레이스의 돌아가신 할머니 유품 브로치가 창고에 있었는지 의문이 생겼고, 혼란스러워 보인다.
급히 집으로 돌아온 알마. 창고 여기저기를 뒤지기 시작하던 도중 작은 박스를 발견하게 된다. 박스 안을 뒤져보니 이런저런 잡동사니가 들어있고, 죽은 사람의 이름 그리고 날짜까지 꼼꼼히 적어놓은 택이 달려있지 않은가...?
한편, 남편 버트럼은 자신이 운영하는 동물병원에서 만난 가수와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그녀의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와인에 진정제를 탄 버트럼 개나 고양이가 죽을 때 인간에게도 똑같은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고 말하는 그.. 갑자기 무슨 개똥 같은 소리를 하나 싶었으나.. 가수는 죽음을 앞둔 상태의 극심한 질병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그녀를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해 준다며, 죽음을 선물하고, 그녀의 유품으로 부채를 챙겨서 집으로 돌아간다. 물론 자신의 흔적은 남기지 않은 채..
현재 직접 운영 중인 네이버 블로그에 와이 우먼 킬 시즌1에 관련하여 리뷰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시즌1 전체와 시즌2 1화만을 두고 비교하여 전체적인 감상을 작성할 순 없으나, 체리 작가 드라마 마니아라면 와이 우먼 킬 시즌2 스트리밍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설득하고 싶다.
처음 등장한 답답하고 둔해 보이는 알마는 지켜보는 내내 측은해서 마음이 끌리기도 했지만 참 심성이 곱고 따뜻한 캐릭터라고 느껴졌다. 1화 중반부 부터는 자신이 동경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줘서 보기 좋았고 대견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이 포스팅에서 사용된 와이 우먼 킬 시즌 2 1화
관련된 모든 이미지는 왓챠 OTT 플랫폼을 정식 구독하여
스틸컷 사용 목적으로 발췌 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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