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유포리아 시즌1 주인공 ‘루’는 (젠 데이아 분) 평범한 미국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유소아 시절부터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서서히 강박장애를 겪기 시작한다. 애석하게도 점차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증상이 심해져 과호흡을 일으키고 쓰러지기까지 한다. 마치 강박 장애도 루와 함께 성장하기라도 한다는 듯이 말이다.
호흡에 과한 집중을 하고, 신경을 쓰다보니 급격하게 공황 증상까지 더욱 심각해지게 된다. 하물며 자신의 치부가 가십거리가 되자 이 사건을 계기로 루의 강박 장애는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없는 지경에 다다르고, 루가 이 상태를 건져낼 유일한 수단은 마약 (drug) 이 돼버린다. 치료를 위해서 2학년 여름 방학은 재활 시설에서 온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지루하기 짝이 없는 표정의 루. 재활에 성공해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난 듯 보이지만 집으로 복귀했지만 약은 여전히 공급받고 있다. 루는 애초에 약을 끊을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집에서 엄마가 체크하는 소변 검사를 위해 별의 별짓을 다한다. 심지어 유치원 시절부터 베프인 '렉시'의 소변까지 빌려 받아 엄마의 감시를 피한다. (전 베프 렉시의 언니 '캐시'는 sns에 자신의 누드 사진과 영상이 유출되어 뭇매를 맞고 있다. 두 자매의 엄마는 알코올 중독자 마냥 어딘가 취해 보이고 평범해 보이진 않는다) 불구하고 루는 동생 '지아'에게 따뜻한 언니이자 엄마를 사랑하는 평범하고 마음 착한 딸이다. 참고로 아빠는 2년 전 돌아가셨다.
학교 최고 인기남이자 못된 짓만 골라하는 '네이트'도 루와 같은 공급처에서 약을 거래하고 있다. 미드 유포리아 내에서 빌린 격인 캐릭터로 비친다. 루네 집 근처로 새로 이사 온 '줄스'는 데이트 어플로 남자를 쉽게 만나고 즐기는 여학생이다. (유포리아 시즌1 1화부터 수위가 굉장히 높고, 이 장면은 특히나 당황스러우니 주의하자) 원나잇 만남을 끝낸 줄스는 '맥케이'네 집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하러 발걸음을 옮겼다.
네이트는 파티에서 자신을 자극하는 여자친구 '매디' 때문에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고 화풀이의 대상은 줄스가 된다. 줄스는 자신을 위협하는 네이트를 향해 조금의 거리낌도 없이 칼로 팔을 그어 자해를 했고, 마치 이 구역의 미친 x은 나라고 눈도장을 제대로 찍는다. 그 모습을 인상 깊게 본 루는 줄스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고 두 사람은 그렇게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유포리아 시즌1 1화 마무리 시점이다. 엉망진창이 된 파티를 빠져 나온 두 사람은 줄스네 아빠가 깨지 않도록 집에 조용히 몰래 들어가서 상처를 치료한다.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누워있는데 속옷만 걸치고 있는 줄스의 하반신이 어딘가 어색하다. 에피소드가 진전될수록 여기에 맞는 해답을 찾게 될 것이다. 겉모습만 멀쩡한 개망나니 훈남 네이트도 음주 운전을 감행하여 집에 도착했더니만, 이게 왠 걸…? 가족사진 속 아버지라는 남자는 좀 전까지 줄스랑 격한 밤을 보낸 남자라는 거.. 첫 만남부터 안 좋았던 줄스와 네이트는 앞으로 어떤 식으로 관계가 꼬이게 될까?
일단 유포리아 시즌1 1화 줄거리는 이렇게 마무리 된다. 매 에피소드마다 반전인 듯 반전 아닌 충격적인 요소를 심어 놓지 않았을까 예상된다. 줄스가 루네 동네로 새로 이사 왔다는 건 학교도 전학을 오게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유포리아 시즌1 2화부터는 본격적으로 아이들의 고난과 역경을 학교 생활과 접목시켜서 이야기가 흘러 나가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다음 포스팅은 유포리아 시즌1 2화 줄거리를 이어서 업로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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