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3화 결말 감상

 

 

 

 

 

 

 

chapter 3. 

두번째 스무살 3화 줄거리 

김민재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3화 결말 감상 

 

 

김민재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3화 결말 감상 

관련 일부 스포에 주의 바랍니다. 

 

 

 

 

두번째 스무살 이번 화는 20살 새내기들이 딱 고민할 법한 하노라의 아들 김민수의 고달픈 연애 난관과 38살 만학도로서 혹독한 캠퍼스 적응기에 노력 중인 엄마 하노라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화에서 노라가 남편 김우철을 속이고 우천대학교에 입학해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쓸데없는 궁금증으로 현타를 겪던 차현석을 기억하는가..!

 

 

자신의 수강을 취소했다는 노라의 말을 듣고 수강 재신청 하면, 도움을 주겠다는 딜과 함께 심리학의 이해 수업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대신, 왜 남편 몰래 학교에 다니고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듣게 되었다. 너무나 뻔한 레파토리를 줄줄 읊고 있는 노라에게 역시나 '별거 없는' 이유였다는 생각으로 흥미를 잃게 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남은 생이 단 5개월뿐이라는 생각에 휩싸여 있는 노라였기에, 차현석이 자신의 개인사를 왜 궁금해하는지 깊게 파고들 여유 같은 건 없어 보인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니 아빠는 2살 때 췌장암으로 돌아가시고, 엄마는 재혼을 했고 남겨진 자신을 친 할머니가 돌봐주시면서 무용계 전공을 꿈꿨지만,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인해, 대학교수를 꿈꾸는 우철을 만나 독일로 건너가서 출산까지 해야 했던 노라..

 

 

지난 20년간 그녀는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아본 적이 없었음을 깨닫게 되고, 남은 생 5개월만큼 만이라도, 적극적으로..! 자신이 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해보겠다며 아들 민수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다이어리에 적어가면서, 다짐한다. 노라는 앞으로 남은 시간을 알뜰(?)하고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아무도 반기지 않지만, 댄스 동아리 가입도 시도해보고, 인문학부 학우들이 모이는 모임에도 참여한다.

 

 

이때, 빌런으로 등장하는 전임 교수의 등장..! 여학우들의 진로상담을 빌미로 성추행을 시전 하기로 유명한 교수 때문에, 선배들도 자신들이 후배들을 지킬 수 있는 선에서 행동강령을 후배들에게 지시한다. 하지만 행동강령을 아무리 지켜봐야, 교수가 여학생들에게 넘나드는 선을 막기는 힘들어 보인다, 보다 못해 나선 하노라..! 교수에게 이런저런 쓴소리를 하면서 성추행을 지적하고, 그 상황을 불편해한 교수는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이 모든 과정은 프로젝트 관련하여, 김이진 교수를 만나기 위해 같은 호프집을 방문한 차현석도 지켜보고 있었다.. 김이진 교수는 김우철 교수의 자문을 받으라 차현석을 회유하고자 불러낸 자리였지만, 차현석은 끝내 이를 거절하고, 특히나 김이진 교수의 심기를 오만할 정도 불편하게 한다. 불쾌함에 휩싸인 김 교수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는 데, 이때 만년필을 하나 떨어뜨린다..  

 

 

한편 김우철과 하노라의 아들 김민수는 제대로 된 연애를 펼치기 어렵다. 아빠가 우천대 교수로 새롭게 부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스펙 다지기와 학업에 열중해야 함을 의무처럼 여기는 아빠의 성향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군대가기 전까지는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까지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를 어기고 몰래 혜미와 알콩달콩 연애 중이지만, 역시나 몰래하는 연애이기 때문에, 청춘들이 누릴 수 있는 이러다할 평범한 데이트를 하는 게 굉장히 버거워 보인다. 

 

 

노라는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여학생들의 지지를 전폭적으로 받게 된다. 교수 앞에서 아무도 큰 소리 칠수 없었던 선배들.. 그리고 상대적 약자인 신입생들은 노라가 용기 내어 교수에게 쓴소리를 대신해준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인 가 보다. 하지만 이도 잠시.. 선배들이 노라에게 질타를 가한다. 어차피 졸업만 하면 끝인 아줌마가, 학점이나 취직을 걱정할 일 없을 텐데, 교수에게 미운털 박힐 일 없어서 좋겠다며, 노라를 비난하는 것.. 

 

 

20대 대학생들의 현 주소를 전혀 모르는 노라는 선배들이 자신을 비난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 겨우겨우 SOS 친 데가 바로 차현석이였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몰라서 자문(?)을 구하려는 찰나 차현석에게는 더 심한 말로 뼈를 때려 맞고 변할 데로 변한 차현석을 보기 불편해 노라는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이때 노라는 자신의 다이어리를 떨어뜨리고, 우연히도 5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음을 차현석이 눈치채게 된다. 

 

 

하지만 노라는 검진일이라, 병원을 방문하였는데,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것 자체가 오진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환호하면서 두 남녀의 입장은 또 다시 엇갈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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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공홈에서 발췌하여 활용하였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