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 다카코 드라마 오오마메다 토와코와 3명의 전남편 2화

 

 

 

 

 

 

 

chapter 2. 

밝혀지는 이혼의 비밀과 남자의 속마음

마츠 다카코 드라마
오오마메다 토와코와 3명의 전남편 2화 

 

 

마츠 다카코 드라마

오오마메다 토와코와 3명의 전남편 2화  

관련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오오마메다 토와코와 3명의 전남편 2화 에피소드에서 다룰 주인공은 세 번째 남편 '나카무라 신신'에 관한 이야기다. 평범한 행동에도 말 끝마다 원인과 이유에 대해 따져가면서 왈가왈부하는 사람들과 편안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기대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인 듯 보인다.

 

 

여행 후 지역 특산물을 사 온 사람에게도 이 먹거리를 사기 위해, 1-2시간은 더 소모가 되었을 것이고 그 시간 내에 관광을 하더라도 더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게 신신의 결론. 보는 사람도 당사자도 모두가 민망해지게 만드는 데는 가히 선수급이다. 신신은 현재 비즈니스 호텔에서 장기 투숙객으로 살고 있는데, 옆집 앞집 윗집 등 주변 눈치 보지 않고 머물 수 있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신신은 오오마메다 토와코와 어째서 이혼하게 되었을까..? 사실 신신은 처음부터 토와코와 이혼할 마음이 없었고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이혼을 종용당해 지금에 상황에 이르렀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려면 그들의 과거 이야기를 알아봐야 한다. 변호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에만 매진하던 시절이 있었다.

 

 

어느 날 행사장에서 스피커 폰을 통해 큰 소리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남자를 지켜보는 토와코와 신신 '예의 없다'는 시선으로 그 남자를 쳐다보고 있던 찰나 토와코와 신신은 눈을 마주치게 되었다..! 서로의 모습을 들킨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며 급속도로 친해졌고, 길거리에 버려져 있는 소파가 맘에 들었던 토와코는 신신의 도움을 받아 집안까지 옮기게 되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결혼이라는 골인 지점에 도달했고, 당시 신신은 사법고시만 3회나 떨어진 상태. 토와코는 잘 나가는 인테리어 설계사였었다. 이 시절 신신은 여전히 무직 상태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토와코에 대한 외조가 이루어지던 흐름으로 이어지만 그래도 둘은 행복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던 그 시절은 오래 가지 않았다. 남자가 집에 있다며 자존심도 없냐는 둥 주변 이웃들의 따가운 시선을 신신이 견뎌내기 쉽지 않았던 것 (여기까지는 모두 신신의 입장) 

 

 

하물며 이 시기에 급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되어 은퇴하게 된 사장을 대신하여, 차기 사장으로 지목을 받게 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하루아침에 사장이 된 토와코는 자신보다 선배를 앞지르고 사장 자리에 앉게 돼서 마음이 많이 불편해하던 모습이 그려진다. 현재의 토와코는 사장이라는 위치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사원들 사이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벽이 그녀를 늘 불편하게 하는 것 같다. 이럴 땐 오히려 외주업체 사람들이 훨씬 편하다는 게 그녀의 썰. 

 

 

요즘들어 토와코네 윗집 층간소음이 심해지고 있다. 귀에 무선 이어폰을 꽂으려는 찰나 우동그릇에 이어폰 한 개를 빠뜨리는 모습을 보니, 언 럭키한 상황이 뒤따르는 한결같은 토와코의 모습이 그려진다. 토와코는 외주업체를 통해 맘에 쏙드는 소파를 고르게 되고, 집에 있는 낡은 소파를 교체한다.

 

 

소파를 버리던 도중 낡은 토끼 인형을 딸 우타가 주워온다. 버리라 해도 말을 듣지 않고 기어이 집으로 가지고 들어왔다. 사장의 위치에 있다면 이런저런 외주업체 사람들과의 미팅도 잦은데, 이번에는 답례로 10년을 연구해서 만들어낸 '전골용 달걀'을 답례품으로 받게 되었다.

 

 

이 소식은 3명의 전 남편 귀에까지 들어가게 된다. 어떻게? 딸 우타를 통해서..! 3명의 아빠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우타의 귀여운 전략 덕분이다. 각자가 이런저런 식재료와 전골 관련 아이템을 가지고 모이니 꽤나 고 퀄리티의 전골이 완성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때 가장 중요한 메인 재료. 고기를 아무도 가져오지 않았다. 

 

 

두번 째 남편은 딸 우타와 마트로 향하고, 첫 번째 남편은 자신의 가게에 좋은 고기가 있는지 살피러 떠난 사이, 버려진 소파를 발견한 신신 처음으로 토와코에게 다가가 자신의 진심을 전한다. 자신은 이혼할 생각이 없었음을 밝히며.. 하지만 토와코는 법과는 달리 결혼 생활이라는 것은 한쪽에서 마음이 다하고, 끝난 관계라고 생각하면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님을 조심스럽게 전달한다.

 

 

토와코의 진심을 듣고 신신은 마음이 괴로웠을까? 집으로 먼저 돌아간 사이 첫 번째 그리고 두 번째 남편이 돌아와 딸 우타와 토와코는 함께 전골 요리를 먹는다. 이 때 윗집에서 비명소리가 여러 차례 들리고 큰 사건이 나지 않았나 싶어 우타를 제외한 모두가 윗집으로 올라가 본다.

 

 

토와코는 날 선 톱을 들고 올라갔는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도구라나 뭐라나.. 경찰까지 동원된 상황이었기에 위험한 물건을 들고 있는 토와코를 보니 뭔가 불길한 조짐이 느껴지게 한다.. 한편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신신에게 전화해서 알린 딸 우타..! 놀란 마음에 한걸음에 다시 달려와 보니 경찰차에 체포되는 모습을 보고 신신은 곧장 서로 달려가 자신이 그녀의 전 남편이고 변호사라며, 변호하겠다고 나선다.

 

 

사실 윗집은 소중히 여기던 토끼 인형이 없어졌다며 난동을 부린 어린아이로 인해 층간소음이 자주 발생하게 된 계기가 있었고, 비명소리까지 들린 탓에 위험한 상황이라 인지하여, 경찰까지 충돌하게 된 것이었다.작은 오해가 불러 일으킨 해프닝이었기에, 토와코 또한 사건에 대해 해명하고 3시간 만에 안전하게 귀가 조치되었다는..

 

 

요새들어 신신은 직장도 갈 집도 잃은 한 여성을 우연히 알게 되면서 평범한 대화에 서툰 그가 그녀와는 대화를 곧 잘하게 되었었다. 웃으면 무슨 이득이 있다고, 굳이 왜 웃어야 하는지 까지도 이유를 따지던 남자에게 웃는 얼굴을 보면 상대방이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을 해준 그녀.. 이 말을 듣고서 토와코에게도 용기를 내었던 것이다. 홈리스 그녀로 인해 작지만 이런 저런 삶의 변화를 실천하고 있는  신신.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려는 용기를 갖게 된 숨은 원동력이 있었던 것.

 

 

오늘의 사건을 계기로, 신신은 홈리스 그녀가 부당한 조치로 해고된 회사를 상대로 소송할 수 있도록 무료로 변호하기로 마음먹는데... 한편 첫 번째 남편은 어렸을 적부터 절친이 새롭게 사귄 여자 친구에게 호감이 생기는 자신을 발견, 두 번째 남편은 잘 나가는 여배우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게 되면서 전 남편들에게 새로운 사랑이 시작될 것임을 2화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시사하면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토와코는..? 언제쯤 새로운 남자가 등장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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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마메다 토와코와 3명의 전남편 일본드라마 줄거리

 

 

마츠 다카코 드라마

오오마메다 토와코와 3명의 전남편 2화 

포스팅에서 사용한 모든 이미지는

KANSAI TV 공홈 및 웨이브 스트리밍 영상에서

일부 발췌하여 활용하였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