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으라차차 와이키키 1 2화
으라차차 와이키키 1 2화 관련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part 1. 누구나 그렇게 울버린이 된다.
첫 씬은 준기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얼굴을 덧칠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자신을 그루밍족이라 지칭하며, 이제는 남자도 가꿔야 하는 시대!라고 와이키키 게스트하우스에서 일단 머무르게 된 미혼모 윤아에게 자신이 영화배우라고 소개한다. 이를 들은 두식은 허구한 날 병풍만 서는 주제에 배우는 무슨 배우냐며 괄시, 자신은 정통 소설, 웹소설 연재 하지만 최종 꿈은 시나리오 작가라고 소개를 마친다.
이 말은 들은 준기는 곧 장, 취준생 자소서 대필, 과자 한봉지 받고 이웃집 어린이 전교 회장 연설문까지 써 준 잡가 라며 되받아 친다!! 이들을 지켜본 동구는 도긴개긴 이라며, 그만 좀 싸우라고 한심하게 쳐다보는데 알고보니 동구는 영화 감동을 꿈꾸는 데, 세트장에서 감자 구워먹다가 불내서 쫓겨난 이력이 있었으니.. 하나 같이 예사롭지 않은 과거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박빙이다.
서진은 한심한 오빠들에게 그만 좀 하라며 잔소리를 하는 와중, 이상한 걸로 따지면 네가 원탑이라며 '츄바카'라고 짓궂은 별명으로 서진을 놀리기 시작한다. (스타워즈 전 시리즈에 출연한 전신이 털로 뒤 덮인 외계 생명체) 서진이 준기의 입을 틀어막아서 어떤 사연이 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하지만 이런 별종 4인방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여자 미혼모 한윤아 또한 아무 데서나 모유 수유하려고 옷을 훌렁훌렁하는 것은 여전하다. 대충 등장인물들의 현 주소를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한편 준기는 조인성이 주연으로 출연하게 될 영화에 참여하게 되었다. (물론 두식 말대로 여전히 엑스트라고 대사 없긴 하지만) 유전자 조작된 외계 생명체 캐릭터로 참여하기 때문에, 특수 분장까지 준비 완료 후 대기 중이지만, 주연배우가 촬영장 오는 길에 가벼운 사고가 생겨, 촬영에 차질이 생겼다는 원치 않은 소식을 듣게 되는 준기..!
오늘 촬영은 취소고 내일 촬영을 재개한다고 하니, 오늘은 허탕이구나 생각하는 찰나..! 특수분장 비용이 어마어마하다며 준기에게 분장 제거하지 말고 내일 다시 그대로 촬영장으로 복귀하라는 게 아닌가?!?! 설상가상 준기는 매니저나 차량이 없기 때문에 그 상태로 대중교통을 타야 한다. 심지어 버스에서 소매치기까지 당해서 경찰서를 같지만 분장을 제거할 수도 없고 신원조회도 안되고 미치고 팔짝 뛸 노릇! 오늘도 운수 참 ~ 좋은 준기였다.
윤아는 솔이 육아와 게스트 하우스 식사 준비, 청소, 잡일까지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언제나 정신없어 보인다. 게다가 자주 깜빡깜빡하는 습관도 있고, 이런저런 실수도 굉장히 많은 편. 이를 동구가 그냥 넘길 리 없다. 친구들은 점심으로 윤아가 만든 버섯전골을 먹게 된다. 제법 요리에 소질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하루라도 조용할 날 없는 와이키키 게스트 하우스..! 윤아가 상한 버섯으로 전골을 만들어서 동구, 서진, 동식 모두 제대로 설사병에 걸리고 말았다.
여유 화장실이 없어서 동구는 일단 밖으로 뛰쳐나간다..! 일생일대 위기의 순간이지만, 하필이면 전화도 메시지도 전부다 묵묵부답인 전 여자 친구 승아를 왜 하필 이 순간에 마주치게 돼 건지.. 승아를 붙잡아보지만 화장실 가는 게 더 우선인 동구, 괜스레 불필요한 오해만 더 쌓이고 공중화장실에 도착, 편안히 일 보고 있는데, 누군가가 자꾸 문을 두드리며 안에서 대체 모하냐고 빨리 나오라며 소리 질러 댄다.
알고 보니 이건 진짜 공중화장실이 아니라, 판매 예정인 공중화장실 샘플 제품이었더라는.. 그리고 이 모습을 모두 윤아가 보게 된다. 진땀 빼는 동구, 너무 창피해서 숨고 싶지만 비밀을 지켜주는 조건으로 동구는 윤아에게 이제 좀 덜 지랄하기로 마음먹는다
part 2.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늦은 밤 욕실에 문이 열린 채로 불이 켜져 있다. 윤아는 무슨 일인가 싶어 점점 가까이 다가가는데...? 서진이 쉐이빙까지 사용하면서 면도를 하고 있다..?! 사실 서진은 어렸을 때 오빠랑 아빠를 따라 해 보려고 면도기를 써써 자신도 인중 솜털을 밀었었는데, 그 이후로 털의 양이 점점 많아지고, 이제는 반나절만 안 밀어도 거뭇해진다고 고백한다. 하하하
윤아는 동구의 오더로 마트에 계란을 사러 가는 데 몇 번이나 가본 마트 가는 길을 모른다는..?! 하나부터 열까지 손이 많이 가는 솔이 맘 윤아! 동구가 함께 따라 나왔다. 아기들 병원놀이 세트를 보고 발이 멈춘 윤아. 동구가 하나 사주기로 마음먹었다. 코너를 돌았는데, 수아를 만났다!! 그리고 그녀 옆에는 타이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현남 친. 동구를 친구라고 소개하는 수아의 모습에 동구는 짜증 제대로 받는 와중에, 그때 마침 장난감을 골라서 동구 옆에 윤아가 나타난다.
윤아의 존재를 본 수아는 누구냐며 궁금해하는데, 동구는 덥석 윤아를 현 여자 친구이라 소개하고, 병원놀이 장난감을 갖고 있는 모습을 포착해 그녀를 의사라고 말하며 수아에게 거짓말을 해댄다.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온 동구와 윤아는 마트에서 있었던 일을 준기와 두식에게 말하고, 준기는 이제부터 수아에게 연락이 올 것 이라며 장담한다.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저런 청순녀가 별볼일 없고 철없는 저 남자의 어디가 좋아서 사귀는 걸까? 내가 몰랐던 뭔가가 동구에게 있었나?!라는 심리가 발동할 것이라는 게 준기 피셜이다..! 아니나 다를까 수아에게 떡 하니 메시지가 도착했다.
수아를 다시 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동구는 윤아에게 질투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자신을 좀 도와달라며 계속 조른다. 윤아는 자신 없다고 손사래 치지만, 그동안 잘못했던 거, 게스트하우스에서 실수했던 일들 모두 싹 잊어주겠다며 한 번만 도와달라 난리 아닌 난리를 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수아의 현 남자 친구가 운영하는 타이 음식점에 방문하는데..
한편 서진은 몇 년째 짝사랑 중인 대학교 선배가 취업 후 오랜만에 학교에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학과 사무실에서 선배가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다 깊게 잠이 든 와중 선배가 왔다! 두 사람의 학과 사무실 창고에 들어가 자료를 살피던 중 문고리가 고장이 나면서 그만 갇히고 만다.. 걱정이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선배와 함께 갇혔기에 서진은 특별히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시간은 그렇게 점점 흐르고.. 선배가 서진에게 예전부터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말을 건넨다. 얼굴을 가까이 마주한 두 사람..!....? 서진의 입가가 거뭇해 보이기 시작한다. 얼굴에 뭐가 묻었다고 말해주는 선배..! 냅다 거울로 가서 얼굴을 보니 또 벌써 수염이 올라왔다!! 선배가 가까이 와서 자신의 수염 난 얼굴을 보게 될까 봐 죽기 살기로 선배를 저지하는 서진..! 그렇게 시간은 또 점점 흐른다.. 아무도 구해주러 오지 않은 채..
다시 얽힌 네 남녀가 등장..! 이래저래 수아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나름 성공적으로 식사자리를 마치고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온 동구와 윤아였다. 솔이를 돌보느라 녹초가 된 준기와 두식에게 솔이를 전달받고 '솔이야 엄마야~~~'라고 말을 꺼낸 그 순간..! 어찌 된 영문인지 수아가 뒤에 와 있다. 화들짝 놀란 동구와 윤아는 말도 안 되는 말로 둘러대기 시작, 아기를 좋아해서 그냥 엄마라고 부르라고 한다며, 둘러 대 보지만 수아는 이미 아기 솔이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
분명히 지난번 게스트하우스에 두고 간 그때 그 아기라고 아기 아빠가 누구냐며 추궁하는데, 뭐에 쓰였는지 사실 아기아빠는 준기라고 말 같지도 않은 사실을 말로 내뱉은 동구..! 전 여자 친구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기라며 준기가 은연중에 쓰레기화(?)되는 상황까지 몰리게 된다.
한편 배고픈 솔이에게 수유하다가 그만 수아에게 이 장면을 들키고 만 윤아 그리고 준기는 막장극을 펼치며 수아에게 거짓말을 로 둘러대 보지만 결국 수아는 준기와 동구 두 사람이 짜고 치고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된다. 뒤늦게나마 동구가 빌어보지만 수아는 남은 정까지 다 떨어졌다며, 뒤돌아 떠난다.. 동구, 서진 두 남매는 오늘 그렇게 다가오는 사랑을, 그리고 남겨진 사랑을 같은 날 쫑내고 말았다는 이야기..!!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으라차차 와이키키 1 2화 관련 포스팅에서
사용한 모든 이미지는 JTBC 공홈에서
발췌하여 활용하였음을 밝힙니다.
'📌 이슈 > 방송・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시타카 유리코 드라마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2화 결말 (0) | 2021.10.22 |
---|---|
미드 추천 몸을 긋는 소녀 2화 결말 (0) | 2021.10.21 |
넷플릭스 일드 방랑의 미식가 2화 (0) | 2021.10.21 |
이상윤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2화 결말 (0) | 2021.10.20 |
미드 언두잉 2화 줄거리 결말 (0) | 2021.10.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