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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방송・영화

드라마 스타트업 청춘 남녀의 성공 일대기

by Ⓒ모아모아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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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타트업 출연진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김해숙 서이숙

송선미 엄효섭 김원해

김희정 유수빈 김도완

조태관 문동혁 스테파니 리 

 

 

소개 

 

2021년 10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16부작으로 20대 남녀의 뜨거운 청춘과 사랑 성공을 주제로한 방송된 대한민국 드라마이다. 갑작스러운 아빠와 엄마의 이혼으로 사이좋았던 자매는 언니는 엄마, 동생을 아빠를 선택하여 각자의 다른 인생을 걷게 되었으나, 성인이 되어 앙숙으로 재회한다.

 

 

세 사람의 인연 

 

 

15년 전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언니는 엄마를, 동생 달미는 아빠를 선택해 갈라서게 된 자매가 있다. 한 집안 자매가 세월이 흘러 앙숙이 되어 다시 재회한다. 주인공 '서달미'의 언니 '서인재'는 새아빠의 성을 따라 '원인재'로 이름을 바꾸었다. 새 아빠의 도움을 받아 벤처 기업의 대표 자리까지 올랐다.

 

어리석지 않으면 인생 쉽게 잘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언니 인재의 도발에 화가 난 동생 달미는 자신도 사업가로 성공한 남자친구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거짓말을 한다. 이어서 인재는 달미를 네트워크 관련 행사 파티에 달미가 말한 남자친구와 함께 오라며 초대를 한다.

 

급하게 남자친구 역할을 시킬 사람을 구해야 하는 달미는 옛날 자신의 펜팔 친구였던 '남도산'을 파티에 데리고 가고 싶지만, 연락 끊기지는 15년이 지났기 때문에, 찾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만약에 찾았다 하더라도 남자친구 인척 시켜야 했기 때문에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걱정이다. 

 

한편, 기업 강연회에서 만난 인재에게 질의응답을 하며, 당당한 모습의 달미를 발견한 한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지평' 그는 계속해서 달미의 뒤를 쫒기 시작한다. 그리고 달미의 할머니가 운영하는 푸드 트럭에 도착하는데, 할머니와 지평의 인연은 15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달미 아빠는 사업을 하다가 집에 담보가 잡혀 매달 이자를 채우지 못하면, 문제에 휘말리게 될까 봐 할머니는 걱정이 크다. 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그동안 열심히 모아 온 돈을 위해 은행에 방문하였다. 하지만 통장 잔고를 보니 지평이 할머니와 상의 없이 명의를 도용해 주식 투자를 성공시켜 많은 수익을 내 금액이 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실 할머니와 지평은 가족이 없는 지평에게 할머니가 당분간 자신의 가게에서 지내라고 도움을 줬던 사이다. 두 사람의 사이는 각별했다. 할머니는 엄마 아빠가 이혼해서 자신의 손녀딸 달미에게 친구가 필요하다며, 신문에 나온 유명한 천재소년 '남도산'인 척 편지로 펜팔을 주고받으며, 친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할머니는 돈의 출처를 짐작했지만 아들을 위해 일단, 지평과 상의 없이 통장을 해약한다. 현금을 출금하러 ATM기를 찾은 지평은 해당 계좌가 사라졌음에 소스라치게 놀라 할머니를 찾아간다. 자신이 노력해서 열심히 투자한 돈을 아들에게 쥐어 주는 모습이라 오해하여 큰 배신감을 느낀다.

 

할머니가 어렵게 마련한 돈을 손에 쥐고 일정에 늦을까 급하게 차도에 뛰어들었다. 순간 교통사고가 났지만 달미 아빠는 아픈 몸을 이끌고 벤처기업 투자처 브리핑에 간다. 이번 투자 지원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기 때문에 사고로 인한 후유증을 감지하지 못했고, 차질 없이 브리핑을 끝낸다. 그리고 이를 보상받듯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한편 화가 단단히 난 지평은 할머니에게 분노해 심한 말을 한다. 그런 지평의 모습에 실망한 할머니 또한 처음부터 자신의 명의가 필요해서 날 따라왔던 것이냐며 다그친다. 사실 할머니는 지평의 돈은 그대로 두고, 할머니 자신의 돈만 아들에게 준 것이었다. 

 

모든 것을 오해한 지평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혼란스러워 할머니에게 온갖 모진 말을 내뱉은 뒤, '안녕히 계세요'라는 한마디를 마지막으로 서울로 향한다.

 

서울 가는 버스를 타려고 터미널에 앉아 있는 지평을 쫓아온 할머니는 나중에 성공해도 절대 연락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대신 힘들고 그때처럼 갈 곳이 없어지면, 반드시 꼭 연락하라고 한다. 지평은 감정에 붇받쳐 우는 하염없이 운다. 빚지고는 못 산다는 지평이 할머니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소원 없냐고 물어보지만 필요 없다고 연거푸 거절하는 할머니를 꼭 안아 준 뒤 건강하라는 말을 남기며 발걸음을 옮긴다.

 

 

그 시절 때 마침 언니랑 심하게 다툰 달미는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도저히 엄마가 재혼했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한다. 그리고 가짜 '남도산' (지평) 과의 펜팔을 계기로 힘든 시간을 이겨냈던 달미는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솔직하게 표현하고, 소중히 여기기로 한다. 투자 유치에 성공도 했겠다, 딸 달미가 사랑한다고 표현도 하질 않나, 아빠의 기분이 몹시 행복해 보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치킨을 사 버스를 탄 달미 아빠의 몸이 심상치 않다. 그대로 쓰러진 아빠는 그렇게 내려야 할 정류장에서 내리지 못하고, 다시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15년이 흐른 지금 지평이 할머니의 푸드트럭으로 다가가서 할머니에게 잘 지내셨냐고 인사를 한다. 그리고 진짜 '남도산'이 등장하면서 스타트업 1화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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